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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핏, 자동차 판매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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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자동차 판매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미국 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이날 미국의 5위 자동차 판매회사 '밴튤(Van Tuyl) 그룹'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조건과 금액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버핏은 미국의 철도회사 '버링턴 노던 산타페'와 제트기 임대업체 '네트제츠'를 인수, 교통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주목을 받고있다.

버핏은 발표에 앞서 이날 CNBC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매우 좋은 사업"이라며 "우리가 시간이 가면서 더 많은 자동차 판매회사를 사들이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1955년 세실 밴튤에 의해 캔자스시티에서 출범한 밴튤 그룹은 현재 미국 전역에78곳의 판매망을 갖고 있다. 앞으로 회사명은 '버크셔 헤서웨이 오토모티브'로 바뀌지만, 경영은 창업자의 아들인 현재의 래리 밴튤 대표가 계속 맡는다.
버핏의 개입으로 미국 내 자동차 판매업이 합병의 길로 들어서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버핏은 이날 인터뷰에서 전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을 때 자신은 주식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1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0% 떨어졌다. 버핏은 투자 종목을 언급하지 않은 채 "나는 주가가 올라갈 때가 아니라 내려갈 때 주식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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