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시 내년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1백억원 넘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주목 관아

나주목 관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내년 예산규모 1백18억원으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아"
"나주목 관아와 향교 정비에 45억3천500만원 등 모두 10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나주시의 건의 사업이 47건에 683억원으로 분석된 가운데, 나주지역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이 1백18억원으로 전남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데다, 예산규모도 처음으로 1백억원을 넘어선 것이어서 나주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나주시의 문화재 보수정비 총액예산은 1백18억4천7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과 중요민속문화재 등에 대한 국비지원은 93억3천100만원 규모로 전체의 7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나주목 관아 발굴조사와 토지 매입 등에 45억3천5백만원, 동점문 밖 석당간 토지매입에 29억8천8백만원, 오량동 요지 주변정비와 복토에 19억9천8백만원, 불회사 대웅전 해체보수에 14억원, 나주읍성 발굴조사에 7억원, 동점문 및 남고문 방염사업 등에 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나주지역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이 이처럼 전남도내에서 최고인데다 1백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은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 지속적인 보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강인규 시장이 취임 직후 문화재청을 방문해 관심을 요청하고, 신정훈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실로 풀이된다.
시는 문화재 정비와 아울러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수립 시범지역’선정, 이야기꾼 양성과 풍류콘서트 등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노력도 활발히 병행해서 원도심을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로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