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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실버제품 수입 급증…중국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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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집계, 올 1~8월 중 안마기기 8651만 달러어치 10.82t…보청기 602만 달러(3.03t), 혈압측정기 1004만 달러(186.21t)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고령화사회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용품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저가공세로 우리나라 시장을 크게 파고들고 있는 중국산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세청이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내놓은 ‘2014년 최근 10년간 효도용품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보청기, 안마용품, 혈압측정기 등 외제실버용품이 2005년 이후 국내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
올 들어 8월말까지 국내로 들어온 안마기기는 8651만3000달러어치(10.82t)로 10년전(2005년) 같은 기간보다 값 기준으로 203.7% 늘었다. 보청기는 602만4000달러(3.03t)가 들어와 292.8%, 혈압측정기는 1004만1900달러(186.21t)가 수입돼 166.3% 증가했다.

올해 기준으로 안마기기, 보청기, 혈압측정기는 모두 중국산제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품목별 중국산 수입비율은 안마기기 92.8%, 보청기 57.6%, 혈압측정기 33.9%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실버제품들 가운데 모두 1위다.

서재용 관세청 통관기획과장은 “최근 사회 고령화의 영향으로 실버용품의 잠재적 수요가 커짐에 따라 수입도 느는 흐름”이라며 “상대적으로 값이 싼 중국산제품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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