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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행사 테러우려…비둘기 1만마리 '항문'까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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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국이 국경절 기념행사에서 테러 위협에 대비해 기념식에서 날린 비둘기 1만 마리의 항문까지 집중수색했다고 관영 징화시보(京華時報)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징화시보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경찰 등 당국이 만일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행사 전날 인력을 동원해 비둘기을 일일이 검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둘기의 날개와 다리, 항문을 모두 검사했으며, 비둘기가 수상한 물질을 지니고 있진 않은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검사를 마친 비둘기들은 밀폐된 차량에 실려 행사장소인 톈안먼(天安門) 광장으로 옮겨졌으며 이 과정도 모두 녹화됐다.

현재 중국에선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당국은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 85만명을 보안요원으로 참여시키는 한편 경찰 헬기를 띄워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주요 사거리 등을 감시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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