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 오늘 일부 대리점 통해 화웨이 X3 판매
본격 판매는 1일부터…50만원대로 판매가격, 예상보다 높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LG유플러스 가 알뜰폰(MVNO) 사업을 하는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X3' 판매를 개시했다. 중국 화웨이가 국내에 정식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미디어로그 대리점에 지급된 물량은 43개로 대리점 및 판매점들은 50만원대 안팎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X3의 경우 내 사정에 맞춰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Cat.6) 통신망을 지원하는 등 스펙이 갤럭시S5와 LG G3 수준을 갖췄다"며 "당초 판매가격대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경쟁제품과의 가격메리트를 볼 때 향후 판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는 단통법 출시와 겹치면서 중국 저가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공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목받아 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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