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에 대비한 한·일 관계 개선 기대 및 일본 내 경기 회복에 따른 여행심리 증가를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 야구선수 선동열이 활동했던 지역으로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아이치현의 현청 소재지 나고야에서 24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전남 방문상품이 출시되도록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전복을 비롯한 안전한 먹을거리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으로 변화된 관광지 간 접근성, 일본과 관련 있는 관광자원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일본 홍보활동을 통해 그동안 여러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달라진 전남도 교통 여건, 확충된 숙박시설, 안전한 먹을거리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일본 관광업계에 새로운 상품 구성 요소를 제공, 관광객을 전남으로 끌어들이고, 입소문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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