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로 본 국가별 담뱃값 비교. 맥도널드 '빅맥' 한개값으로 한국에선 담배 약 한 갑 반(32.8개비)을 살 수 있는데 반해 일본은 약 반갑(12.4개비), 호주는 단 6개비를 살 수 있다.
빅맥 지수 담배 환산, 韓 32.8개비 구입…호주는 불과 6개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담뱃값 인상 소식에 빅맥 지수 담배 환산이 넷 상에서 화제다.
빅맥지수는 전 세계 120여 개국의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고자 국가별 맥도날드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국가간 물가 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한 것을 말한다. 이는 각국 환율의 적정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개발원에 따르면 조사 국가의 빅맥 가격은 평균 4190원으로 담배가격 4851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발원 건강위해관리팀이 자체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담배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방침대로 담뱃값이 4500원이 되어도 OECD회원국 평균(평균 담배가격 7286원)이하에 머물게 된다.
빅맥 지수 담배 환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빅맥 지수 담배 환산, 근데 최저시급이 다르잖아" "빅맥 지수 담배 환산, 눈 가리고 아웅 그만해라" '빅맥지수 담배 환산, 더러워서 담배 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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