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이버 "라인, 연내 상장 안한다"(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라인 충분히 성장하고 있어 IPO 서두를 필요 없다" 판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해외증권시장 상장을 올해 안에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출시된 지 3년2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5억명을 넘어서며 네이버의 효자 상품으로 든든히 자리매김한 메신저 라인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굳이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검토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해서다.

네이버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 요구에 대해 "미국과 일본에서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나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며 "적어도 연내 상장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이 한창 성장하고 있는 이 시기에 굳이 서둘러서 IPO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인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를 다시 저울질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글로벌 3위 메신저에 이름을 올린 라인의 누적 가입자 수는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가입자 수가 아닌 실제 사용자 수를 집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실사용자인 '먼슬리 액티브 유저(monthly active user)'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기로 한 것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