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및 직원 재난 안전교육 9월18일, 10월24일. 10월29일 등 실시
세월호 침몰 사고 등으로 신속한 재난 초기대응과 철저한 안전점검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어린이, 직원을 위한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을 집중 실시해 안전문화가 생활화 된 ‘안전 선진도시 강남’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남구는 각종 생활 안전과 관련, 사례 위주의 재난별 초기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교육에 지역 내 아파트 동대표 및 관리소장 등을 참여토록 해 화재나 승강기 사고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다음달 29일에는 소속 직원들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는데 관련 업무 담당직원은 물론 각 부서별 대표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건물붕괴,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발생 시 구청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 골든타임을 잡아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23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개포어린이집 외 9개소 어린이집, 500여명의 아이들이 다녀갈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안전관리와 재난 대처 요령 등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작동화를 접목한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고 벌룬쇼 마술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데 지난 상반기에만 이미 500여명이 관람을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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