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4시에 문 위원장과 김 대표가 새누리당 당 대표실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지난 금요일 김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이 화분으로 (문 위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 것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문 위원장이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은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싸고 여야 합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양당 대표가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어서 세월호특별법뿐 아니라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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