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영국 투자신탁운용사인 슈로더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는 "상당부분 단기적 정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면서 "영란은행은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춰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남아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스위스 최대 은행 UBS는 "향후 스코틀랜드로의 권력이양 과정에서 헌법적, 경제적 상황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금융이나 실물경제 측면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19일 BBC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는 '반대'가 55%를 기록, 독립 '찬성' 45%보다 10% 포인트 차로 앞서 부결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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