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직전 승강장 아래 대피할 수 있도록 파인 공간에 있던 최씨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어 중간에 웅크리고 앉았다"며 "기관사가 급격히 열차를 멈췄지만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가 자살을 시도했거나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CCTV 화면, 기관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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