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 수석의 사표 수리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교대 교수로 재직하던 송 수석은 지난 6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됐다.
교육부는 17일 학교로 돌아가지 않는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대집행까지 착수한 바 있어, 무리한 조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 및 문화 정책 전반을 관장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송 수석은 일련의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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