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대통령, 교육문화수석 사표수리…전교조 관련 문책인 듯(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송 수석은 임명 3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됐다. 최근 전교조를 둘러싼 교육부 조치에 혼선이 발생한 것 등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 수석의 사표 수리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교대 교수로 재직하던 송 수석은 지난 6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됐다.
앞선 19일 서울고법 행정7부는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제기한 신청을 받아들였다. 전교조의 합법 노조 지위가 인정됨에 따라 교육부는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징계 등 후속 조치를 바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일 학교로 돌아가지 않는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대집행까지 착수한 바 있어, 무리한 조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 및 문화 정책 전반을 관장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송 수석은 일련의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