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tune)'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 25인'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9일 현 회장이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 중 14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포춘'은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회사의 규모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 사업의 건강도와 방향, 경력, 사회·문화적 영향력 등 네가지 항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지 실정에 맞는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대륙별로(미주 지역,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나눠 진행했다.
현 회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경영자로서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해왔다.
현 회장은 최근 적극적인 자구 노력으로 현대그룹에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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