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우리나라의 확장적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에 대해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와의 만남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국가별로 회복세가 상이하고, 저성장, 저물가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정책 여력이 있는 국가의 경우 확장적 정책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라가르드 총재는 "최 부총리의 세계경제 진단에 대해 동의하며, 이에 대응한 각국별 상황에 맞는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재정여력이 있는 한국이 추진 중인 확장적 거시정책과 구조개혁 정책은 긍정적이고, 이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케언즈(호주)=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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