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8월 대중에게 가장 호감도가 높았던 모델은 '피겨여왕' 김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지난 8월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4~59세 남녀를 대상으로 광고효과를 조사한 결과 전체 광고모델 중 김연아에 대한 호감율(MRP, Mind Rating Points)이 17.14%, 호감인구수 581만4000명으로 가장 높았다. 김연아는 지난 7월에도 모델 호감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위를 지켜가는 모습이었다.
김연아가 출연한 광고들은 광고효과도 높은 편이어서 SK텔레콤LTEAX3 ‘필요한 번호 찾아주고/스팸전화 막아주는T전화’편이 8월 가장 높은 광고선호도를 획득했다.
이어 2위는 미쓰에이 수지로 호감율 9.79%, 호감인구수는 33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수지는 수미칩, 비타500, 더페이스샵, 유라이브, 티몬, 백설자일로스, 스프라이트, 릴리안 등 8개 CF를 진행 중이었다. 수지는 전월 모델 호감도 3위였던 것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수지가 출연한 비타500 CF ‘착한 여름 SONG/수영장의 수지’편과 스프라이트 CF ‘버스 안 춤추는 수지/나를 깨우는 상쾌함’편은 8월 광고선호도 2,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어 4위는 전지현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수현으로 호감률 3.38%, 호감인구수 114만7000명을 기록했다. 김수현은 롯데피트인과 쌤소나이트, 하나은행, 레모나, 옥수수수염차, 청호나이스정수기 등 6개 CF를 하고 있었다.
김수현의 뒤를 이승기, 현빈, 김태희, 유재석, 원빈, 손연재 등이 잇고 있었다. 손연재 선수는 19개월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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