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 합참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IS 격퇴를 위해 미국이 추진하는 국제 군사연합 전선이 적절한 방법이고 그것이 진실로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이라크에서 작전 도중 추락한 미군 조종사에 대한 수색및 구조를 위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 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지상군 투입 없는 공습 작전으로 IS를 성공적으로 격퇴시키지 못할 경우 이라크내 미 지상군 재투입 가능성을 언급 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IS 조직원은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에서 마음대로 활동하고 있고 시리아에 도피처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의 행동이 이름뿐인 국경에 제한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40여개국이 IS 격퇴를 위한 국제 공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30여개국은 군사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윌리엄 번즈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IS 격퇴를 위한 미국측 요구에 따른) 군사적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칙적으로 인도적 지원 범위 내에서 미국 측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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