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의장은 수석 전문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법부 역할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여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 개월간 지속되어 온 정국교착상황을 해소하고 국회운영을 정상화 할 필요가 있다"며 "각 수석전문위원들은 상임위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국정감사, 법안 및 예산안 심사일정 수립 및 보고 등 위원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정 의장은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정기회 전체의사일정을 토대로 위원회 일정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법안소위가 구성되지 않은 일부 상임위의 경우 소위구성을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정 의장은 "헌법과 국회법에 따르면 12월 1일 예산안의 자동부의된다"며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가 법정기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준비 및 일정수립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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