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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격으로 나오는 '짝퉁' 아이폰6…스펙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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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발표 3일만에 V폰i6 판매 시작
V폰i6 출시 3일만에 '소폰i6' 등장…스펙 거의 같아


소폰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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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아이폰6의 짝퉁 모델이 3일 간격으로 출시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이폰6의 모조품 'V폰i6'가 출시된 지 3일 만에 또 다른 업체가 유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중국의 짝퉁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기즈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6의 또 다른 모조품 '소폰i6'가 중국에서 등장했다. 이 스마트폰은 139.99달러(약 14만원)로 아이폰6의 '원조 짝퉁' 브이폰i6(165.99달러)보다도 저렴하다.

소폰i6의 크기는 아이폰6와 동일한 4.7인치에 정품보다 1㎜ 길고, 두께는 0.5㎜ 얇다. 1.3Ghz 쿼드코어 MT6582 미디어텍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2GB 램, 4GB 메모리에 32GB SD카드를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3메가 픽셀, 전면은 5메가 픽셀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3에 애플의 iOS 스킨이 적용됐다.
V폰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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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판매를 시작한 V폰i6도 스펙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화면 크기나 사용된 프로세서, 카메라 사양 모두 동일하다. 다만 램 용량이 1GB로, 소폰i6보다 낮다.

중국의 짝퉁 스마트폰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밝힌 자료를 보면 중국의 짝퉁폰 시장 규모는 약 1800만대 정도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을 베낀 모조품은 74%로, 1314만대가 짝퉁인 셈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휴대폰 평균 판매가격이 299.7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짝퉁폰 때문에 본 손실액만 39억달러(4조2151억원)에 달한다.
갤럭시S5 공개 하루 만에 '구폰5S'를 시판했던 중국 제조업체 '구폰'도 최근 삼성의 갤럭시노트4의 짝퉁 버전 '구폰N4'를 공식 발표도 하기 전에 출시했다. 중국 내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30만원대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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