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브루나이(Brunei)에서 개최되는 아ㆍ태전기통신협의체(APT) 장관회의에 참석을 위해 9일 출국했다.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장관회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스마트 디지털 경제 구축을 주제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중국ㆍ일본 등 28개국 ICT 소관 장ㆍ차관을 포함한 각 국의 고위급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될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전에 열리는 유일한 장관급 ICT 국제회의이기도 하다.
윤 차관은 회의 첫째날 'ICT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마트 정책'을 주제로 한 정책발언을 통해 창조경제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APT 장관회의를 통해 ICT 선도국가로서 아ㆍ태지역의 ICT 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회의기간 중 선거, 홍보 등 짜임새 있는 활동을 통해 ICT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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