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입수능에 대한 준비의 성격을 띤다. 출제 영역, 문항 수 등도 수능과 같게 출제해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문항 수준,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는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를 반영한 내용이 70% 수준으로 출제된다.
이번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A형 29만5304명, B형 33만4657명 ▲수학 A형 43만4942명, B형 18만7652명 ▲영어 62만8484명 ▲사회탐구 35만7045명 ▲과학탐구 24만7488명 ▲직업탐구 2만3894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5만6240명이다.
수험생 중 특별관리 대상자는 맹인 수험생 37명, 저시력 수험생 46명, 청각장애 수험생 197명, 뇌병변 수험생 28명으로 총 308명이다. 맹인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 및 1·3·4교시 음성평가자료를 제공하고, 저시력 수험생에게는 확대 및 축소 문제지를 제공, 청각장애 수험생에게는 3교시의 듣기평가 대본을 제공한다.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접수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다. 이의심사는 오는 11~18일 진행되며, 18일 오후 5시 결과를 발표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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