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가족과의 3차 회동을 소득 없이 끝낸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가 진실되게 해야지 새로운 주장을 마음속에 갖고 있으면서 (새누리당에) '전향적으로 나서라'고 얘기하면 대화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유가족 대책위의 협상단)이 가고 난 뒤 언론인으로부터 전해들은 바로는 특검 추천을 유가족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그런 행위를 한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사실이라면 정말 섭섭하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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