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재무부는 이날 2064년 10월 만기 예정인 국채를 매각해 10억유로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가 장기 투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스페인 재무부는 이번 국채 발행 성공은 스페인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가 부도 위험은 낮아졌지만 스페인 경제의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스페인 정부는 경제성장률이 올해 1.5%, 내년 2.0%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인 26%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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