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MI는 BIS 산하 3대 위원회 중 하나다. 1990년 회원국 중앙은행 간 지급결제제도에 관한 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PFMIs)'이란 툴을 갖고 각국 중앙은행의 지급결제 시스템에 대해 평가하고, 지급결제와 관련한 현안 발굴 및 대응방안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24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명칭 변경과 헌장 제정을 계기로 업무수행 범위 및 근거가 한층 명확해짐에 따라 향후 CPMI는 중앙은행간 협력기구로서 수행해온 고유의 조사연구, 정책개발, 국제기준 제정업무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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