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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강인 "소녀시대, 군대서 神..입에 담을 수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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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강인 "소녀시대, 군대서 神..입에 담을 수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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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군대에서 소녀시대는 '신'(神)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인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군대에 가면 버릇처럼 걸그룹을 매일 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강인은 "군대에 가기 전에는 잘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도 (군대에선) 그냥 버릇처럼 선임들이 보고 있으니까 볼 수밖에 없다"며 "매일 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녀시대는 그냥 신이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존재였다"며 "내가 라디오 방송을 하면서 태연과 친했지 않나. 그런데 생활관에 태연 사진이 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족보 같은 거다"라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강인은 또 "우리 때는 씨스타가 인기가 많았다"며 "형 때는 걸스데이 아니였냐"고 이특에게 물었다.
그러자 이특은 "걸스데이, AOA 등이 인기가 많았다. 팬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보내줬다. 그걸 (장병들에게) 종종 나눠주곤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년2개월만에 내놓은 정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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