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과하게 지속적으로 하면 피로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피로골절은 뼈에 피로가 쌓여 미세한 골절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동작을 많이 하거나 갑자기 운동량이 늘어나는 경우 무릎 아래쪽이나 발목 사이, 발가락, 뒤꿈치, 정강이뼈 등에 실금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뻐근한 정도지만 악화되면 다리 전체에 통증이 확산되고 걷는 것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또 영양 결핍이나 수면 부족, 비만 등도 영향이 있으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낮으면 골밀도가 낮아져 피로골절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고 그 부분을 눌렀을 때 압통이 지속 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면서 " 한가지 동작을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하지 말고 다양한 운동을 골고루 하는 것이 뼈와 관절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또 잦은 흡연과 음주, 비만 등도 골절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피하고, 뼈를 튼튼히 하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늘리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