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BBC 방송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이날 글래스고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경제인협회(CBI) 콘퍼런스 연설을 통해 "스코틀랜드가 분리독립을 선택하면 영연방 경제권도 축소돼 스코틀랜드에서만 1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머런 총리는 "금융업 등 영연방 시장에 의존하는 스코틀랜드의 주요산업 기반은 분리 독립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만약 독립을 하지 않는 올바른 선택을 내린다면 자치권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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