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커쇼 16승, 8이닝 1실점 호투에 다승 단독 선두
LA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다저스는 8회까지 애리조나 타선을 1점으로 막은 커쇼의 활약과 3회 한꺼번에 3점을 뽑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3회 디 고든의 번트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맷 켐프가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켐프가 이 상황에서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됐지만,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캇 반 슬라이크가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하지만 커쇼는 실점 이후에도 추가 안타를 내주지 않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실점마저 좌익수 실책으로 인한 득점으로 기록되며 비자책 처리됐다. 다저스는 3-1로 앞선 9회 마무리 잰슨이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 원정(호주 원정 포함)을 8승 2패로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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