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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시계로 맞붙었다" 사양·디자인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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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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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 독자 통화기능 있는 2인치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LG G워치R, 세계 첫 원형 플라스틱 OLED 적용…"가볍고 얇아"
배터리 300mAh vs 410mAh…연동은 삼성 스마트폰만 vs 전체 안드로이드폰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가 28일 다음 달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에서 선보일 전략 스마트시계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인치 대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착용감이 좋다는 점과 자체 3G 이동통신 기능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웠다. 또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만 벌써 6번째라는 점을 강조해 노련한 유용성을 내세웠다. LG전자는 '완벽한 원형'이라는 카피를 내세워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팔목에 착 감기는 휜 화면 vs 아날로그 시계 부럽지 않은 원형 디자인= 삼성 기어S는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대화면을 통해 받은 메시지와 보낸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화형 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기어S에 최적화한 글자체를 탑재해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 수도 늘어났다.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 역시 강화했다. 색상은 블루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블루와 레드, 모카 그레이 색상의 스트랩은 별도 판매한다.
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화면 크기는 1.3인치다. 풀 서클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 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 등도 감각적 디자인에 힘을 보탰다. 색상은 블랙으로 출시된다.

◆배터리, 삼성 300mAh vs LG 410mAh…"2일은 충전하지 않아도"= 스마트 시계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짧은 배터리 수명이다. 삼성 기어S는 지난 4월 출시한 2세대 스마트 시계 '기어2'와 마찬가지로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적용됐다. 1세대 갤럭시기어의 배터리 용량이 315밀리암페어아워(mAh)임에도 불구하고 수명이 24시간이 채 안됐던 것에 반해 타이젠 OS가 적용된 기어2는 300mAh 배터리 용량으로도 2~3일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날 공개된 기어S 역시 기어2와 마찬가지로 300mAh 배터리와 타이젠 OS의 조합이다. 통화기능 등이 추가돼 배터리 소모가 추가로 발생할 것을 감안해도 2일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 G워치R은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항상켜짐(올웨이즈온)' 기능으로 배터리 소비가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 LG G워치R역시 기대 배터리 수명은 이틀이다.

◆연동 대상, 삼성폰만 vs 전체 안드로이드폰= 삼성 기어S는 기어2와 마찬가지로 연동 대상을 삼성 스마트폰으로 한정한다. 일부 통화기능이 있는 삼성 태블릿PC와도 연동이 이뤄진다. 연동 가능한 삼성 스마트폰 범위에는 기어S와 함께 선보일 갤럭시노트4를 비롯한 여러 모델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LG G워치R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OS로 채택해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 기어S는 1.0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3G, 와이파이, GPS, UV센서, 심박센서 등이 적용됐다. LG G워치R은 1.2기가헤르츠(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9축(자이로·가속도·나침반)과 기압·심박센서 등이 들어갔다.

LG G워치R

LG G워치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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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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