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이종수 사장은 27일 오후 5시 강남구 개포동 사옥에서 퇴임식을 갖고 2년3개월간 일했던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사장은 퇴임식에서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박원순 시장의 공약인 부채 감축과 임대주택 8만호 건설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님의 뜻에 따라 열정을 다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이 퇴임하면서 SH공사의 사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 후임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새 수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정현규 주택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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