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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특수수사 검사들 서울지검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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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검사급 21명, 일반검사 47명, 임용 14명 등 검사 82명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무부는 25일 전국 일선청에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을 발탁해 서울중앙지검에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29일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 21명, 일반검사 전보 47명, 임용 14명 등 검사 8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법무부는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배치해 민관 유착 비리 등 수사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중앙지검을 중심으로 철도 부품 납품 비리 등 민관유착 비리 수사를 비롯해 부정부패 척결에 검찰의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수사 등으로 부담이 가중된 일선 검찰청에 경력 검사들을 우선적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경력검사 등을 우선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일선청의 수사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공인회계사 출신 변호사, 감사원·금감원·재판연구원·국선변호인·정부법무공단 근무 경력자 등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쌓은 경력법조인들을 신규 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선발 과정에서 4단계 역량평가 및 인성검사를 실시해 검사로서 갖춰야 할 법률적 소양, 의사소통 능력, 윤리의식, 청렴성 등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최종 예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검찰청에 근무하는 간부급 검사들이 집중적인 심층 면접을 실시해 인성·국가관 등을 종합 검증하는 방식으로 ‘일선 검찰청 현장 평가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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