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발표…삼성전자는 6년 연속, SKT는 7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올라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발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제조업 분야, SKT는 서비스업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유한킴벌리,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유한양행,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SK하이닉스, 한국3M이 10위권에 들었다. 이 중 SK하이닉스는 2012년 30위에서 올해 9위로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SKT의 뒤를 이어 신한은행,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 대한항공, NHN, 삼성생명,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신한카드, 삼성화재가 2~10위로 집계됐다.
KMAC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과 바람직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독자 평가 모델로 K-GWPI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산업계 근무자 6200명과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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