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2일부터 9월3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이에 따라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추석 대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먼저 구는 떡 한과 유지류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하여 25일부터 29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안전점검을 한다.
유통기한을 위조하거나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는지, 식품 진열과 보관 등 취급이 적정한지, 허위나 과대광고를 하는지, 원산지표시는 적정한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 유통식품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다.
아울러 추석연휴를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조기 명태 도라지 고사리 등 농·수·축산물 판매업소에 대, 추석 대비 농수산물 판매업소 위생지도를 한다.
아울러 구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터미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162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을 한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보관하는지, 표시기준을 위반하거나 무표시 제품을 사용하는지, 식자재 보관은 위생적인지 등을 중점 점검, 조리 종사자 손과 칼, 도마 등 조리도구에 대한 간이세균오염도(APT)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동급식,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급식 시설 총 154개소를 대상으로 ▲ 조리장 청결상태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보관과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사용 여부 등 기초 위생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구는 1인 가구 증가와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수산물 판매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26, 27일 이틀간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구는 구민들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 간이측정을 하고 수산물 안심 홍보물을 제작해 수산물 판매 업소에 게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민건강을 보호,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소상인들에게 넉넉한 추석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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