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자산 유동화를 위해 영등포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5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영등포사옥 매각 추진 안건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추진 중인 점포 통폐합·이전 방안 등과 맞물려 나머지 영업용 부동산도 매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보유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 아래 영등포사옥 외에 나머지 영업용 부동산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기보고서상 영업용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15개 부동산의 토지와 건물을 합해 장부가액상 747억5000만원 규모 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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