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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보령 대천항, 오늘(21일)부터 가을 꽃게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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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촘촘한 그물(세목망) 사용금지기간 풀려…영양분 많은 천수만에서 잡혀 살 통통하고 껍질 단단, 청록색 윤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안 보령 대천항 어부들이 가을 꽃게잡이에 들어간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 대천항엔 멸치잡이에 주로 쓰는 눈이 촘촘한 그물(세목망) 사용금지기간이 풀림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멸치잡이가 시작된데 이어 이날부터는 가을 꽃게잡이에 나선다.

지난 6월21일부터 시작된 꽃게 금어기로 2개월여 잡지 못했던 연안통발, 개량안강망, 연안자망 등 꽃게잡이 어업인들은 통발과 그물손질을 마치고 조업에 나설 채비를 차리고 있다.

꽃게는 봄보다 가을에 많이 잡혀 어업인들은 가을 꽃게잡이에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보령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는 영양분이 많은 천수만에서 잡히므로 살이 통통하고 껍질이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나는 게 특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지역 특산어종인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돼 어업인들의 경기가 풀리길 바란다”며 “원활한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란기 꽃게 보호를 위해 1974년 금어기가 도입됐다. 2012년 수산자원관리법이 고쳐지고 ‘꽃게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13-3호)가 마련되면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꽃게를 잡을 수 없는 기간이 해마다 6월21일~8월20일로 돼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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