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길 전 사장은 지난 7일 대통령의 해임 조치는 부당하므로 이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앞서 KBS이사회는 6월5일 길 전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뒤 같은 달 9일 안전행정부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해임제청장을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틑날인 10일 해임안을 재가했다.
길 전 사장은 이사회의 해임제청 결의와 직무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한 상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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