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지동원(23)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동원은 팀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4주 동안 결장한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결과 허벅지 뒷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도전을 시작한 지동원은 프리시즌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주전경쟁 전망이 어두워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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