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왼손잡이의 날' 13일 38회째…"억지로 손바꾸는 것 좋지 않아"
왼손잡이의 인권 신장과 인식 변화를 위해 제정된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 13일로 38주년을 맞이했다.
과거에는 전 세계적으로 왼손을 쓰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억지로 오른손을 쓰게 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좌뇌와 우뇌를 모두 발달시키기 위해 오히려 왼손을 쓰게 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손 사용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특정 부위 뇌는 한 손을 자주 쓴다고 해서 편향적으로 발달하지 않는다.
손의 발달은 언어 발달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언어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만 2~3세 사이에 발달 과정에 따라 주 손을 결정하게 된다. 이 과정은 언어발달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과정이므로 부모가 억지로 어떤 손을 쓸지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편 왼손잡이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왼손잡이의 날, 이런 날도 있었어?" "왼손잡이의 날, 요즘은 왼손잡이가 많아진 듯" "왼손잡이의 날, 이제는 차별 받지 않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