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 마포구 롯데시네마 천장 무너져 관객 400여명 '대피소동'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한 영화관 천장이 무너져 관객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떨어져 내린 석고보드의 크기는 가로 200cm, 세로 120cm 크기였다.
이 사고로 1관은 물론 상영관이 맞붙어 있는 2관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까지 총 415명이 대피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영화 관람을 위해 영화관에 온 한 관객은 "주말에 시간을 냈고, 여자친구랑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발생을 해서 시간을 버린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주상복합건물 내 있는 영화관 위층 아파트 화단에서 물이 흐르면서 천장에 물이 고이는 바람에 석고보드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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