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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칼럼]미국고등학교 Activity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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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이인호 자문위원]

미국의 명문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심사요소의 하나로 학생이 학창시절에 교내외에서 참가했던 다양한 활동(Activity)를 매우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미국대학의 입학위원회는 이사진, 교수, 코치, 학생회임원 등으로 구성이 되며, 각 입학위원회의 각 담당자는 뽑고자 하는 학생이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사진의 경우 학교에 기부가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학생을 희망하며, 교수진은 학업적인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과 다른 학생이 희망하지 않는 인기 없는 전공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을 특히 선호한다.
그리고 코치는 당연히 뛰어난 실력의 운동선수를 원하며, 학생회는 다양한 행사, 클럽 등에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을 원한다. 즉, 미국의 명문대학 입학위원회는 다양한 성격과 문화적인 배경과 학교를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이런 부분을 표현하는 중요요소로 'Activity'를 참고한다.

오늘은 유학생을 둔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좋은 활동은 무엇이고 대입에 영향력이 부족한 활동은 무엇인가를 살펴보자.

영향력이 부족한 활동부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Community Service, Vacation봉사(개인 비용으로 방학때 캄보디아 등을 방문하여 하는 기획봉사), Volunteer, Rock Band, Internship(대학생도 구하기 힘든 인턴쉽을 고등학생이 했다는 것은, 보통 부모님회사나 부모의 추천으로 들어갈 수 있는 회사에서 간단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입학위원회는 이미 알고 있다)

나쁘지도 그렇다고 크게 좋게 평가하지도 않는 활동
Work Experience, Theater, MUN, Music, Journalism, Business

좋은 활동, 다시 말해서 미국대학의 입학위원회 멤버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활동
Sports, Writing/ Art Clubs, Political Activism(Amnesty, STAND), Research, Math/ Science Competitions, Computer Programming

활동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는 9학년이 좋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록은 10학년과 11학년에 만들어야 입학위원회에 어필할 수 있다.

미국의 상위권 명문대학 입학을 원한다면, 훌륭한 GPA(11학년까지 최소 3개이상의 AP credits 포함)와 2200을 상회하는 SAT I score, 2~3개의 770~ 800의 SAT II Subject Test score 그리고 자신의 칼라 혹은 테마를 확실하게 입학위원회에 보여줄 수 있는 Activity가 필수이다.

지금 10학년이라면 자신에게 적합한 테마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바로 시작해야 하며, 9학년이라면 1년동안 자신이 만들어가야 할 테마에 대한 기초 트레이닝과 준비를 시작해야 할때다.




멘토스테이블 이인호 원장 bluei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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