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남서쪽으로 23km 떨어진 루뎬현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와 윈난성 당국은 지진 규모가 6.5라고 밝혔다.
또 취징시 후이쩌현에서 10명이 숨진 것을 제외한 나머지 357명은 모두 자오퉁시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윈난성 자오퉁시 당 선전부는 이번 지진으로 자오퉁시 자오양구에서 1명, 진앙지인 루뎬현에선 296명, 차오자현에서 60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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