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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누나 "생활고 겪을 때 조카 입양해준 홍석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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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누나(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캡처)

홍석천 누나(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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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석천 누나 "생활고 겪을 때 조카 입양해준 홍석천 고마워…"

홍석천 누나가 동생의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표했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아 종횡무진 활동 중인 홍석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의 막내 누나 홍은실 씨는 홍석천 씨에 고마워했다.

홍석천의 막내 누나 홍은실 씨는 "저는 저대로 사고를 하도 많이 쳐서, 저는 저대로 일을 잘 저지르고, 여기는 여기대로 일을 잘 저질러서 저는 맨날 동생한테 혼난다"고 말했다.
이어 홍은실 씨는 "이혼 후 생활고를 겪고 있을때 (2002년에) 홍석천이 갑자기 나한테 같이 살자고 전화가 왔다. 정말 고마웠다. 그래서 동생이랑 살게 된 게 한 4년째 될 때쯤에 애들을 입양하자는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동생이 어떻게 보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했다고 해야 되나?"라며 홍석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995년 데뷔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화제가 됐던 홍석천은 2000년 돌연 커밍아웃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밝혔다. 이후 홍석천은 2008년 조카들을 입양한 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홍석천 누나 홍은실 소식에 네티즌은 "홍석천 누나, 홍석천에 애뜻함을 느끼는 듯" "홍석천 누나, 홍서천에 감사함을 느끼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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