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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도움' 구자철, 마인츠 유로파 예선 1차전 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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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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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구자철(25)이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구자철은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오카자키 신지(28)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1-0 승리에 일조했다.
구자철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토프 모리츠(24)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패스했고, 오카자키가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몸을 날리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제 몫을 다한 구자철은 후반 33분 니키 짐링(29)과 교체됐다. 같은 팀의 박주호(27)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뛰었다.

마인츠는 8일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3차 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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