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정현 순천 곡성 지역 당선…호남서 18년만에 새누리 의원 탄생 '최대이변'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당은 1996년 총선 전북 군산을 선거에서 신한국당 강현욱 의원이 당선된 이후 단 한 차례도 호남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8년만에 처음으로 호남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쾌거를 누리게 된 것. 이 후보의 당선은 영호남으로 갈렸던 지역구도의 오랜 장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는 평가다.
순천·곡성 지역은 이번 7·30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지역구 중 가장 높은 5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예산을 타내지도 못하는 사람 대신 호남 예산을 늘려본적 있는 제가 호남에 예산 폭탄을 퍼부을 것"이라며 '예산폭탄론'을 언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총 15석 중 11곳에서 당선인을 배출, 압승을 거두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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