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팔레스타인 주민 3000여명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제발리야 난민캠프 내 유엔학교에 이스라엘군이 쏘아 올린 포탄 몇 발이 떨어졌다. 이 포격으로 현재까지 16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가자 북부 베이트하눈에서는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가 공격을 받아 유엔 직원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친 바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3일째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1270명이 숨졌고 이 중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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