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위치한 프로스트에서는 손바닥 반만한 크기의 문어 모형이 잔 속에 들어가 있는 '크라켄 칵테일'은 선보였다.
크라켄 칵테일은 다크 럼과 코코넛이 어우러진 '크라켄 오브 캐리비안(Kraken of Caribbean)'과 다크 럼과 멜론 맛이 어우러져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오션 크라켄(Ocean Kraken)' 두 가지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피어세븐틴도 상어모형으로 장식한 '샤크어택' 칵테일을 판매 중이다.
신춘에 위치한 바나나에서는 젤리로 만든 '젤로 샷' 칵테일을 내놨다.
젤로 샷은 젤리형태의 칵테일로 일반적인 액체형태가 아닌 고체형태다. 보드카가 들어간 젤로는 레몬 껍질 위에 올라가 있어 다양한 컬러와 맛을 즐길 수 있다. 럼이 들어간 젤로 샷은 주사기에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더해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주문하는 인기 메뉴다.
홍대의 자세에서는 일명 '솜사탕 칵테일'로 불리는 '코튼캔디 칵테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솜사탕 칵테일은 '솜사탕 코스모폴리탄(Cotton Candy Cosmopolitan)'과 '클라우디 스카이(Cloudy Sky)' 두 가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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