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2분기 순이익이 29억1000만달러, 주당 45센트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141억달러(주당 1.98달러)보다 79% 적은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5% 감소한 127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치를 3억달러 상회한 실적이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줄어든 4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글로벌 백신과 소비자 헬스케어 분야는 각각 13%, 14%씩 증가했지만 글로벌 혁신 제약사업부 등의 매출은 5%대 감소했다. 연구개발(R&D) 분야 지출 규모는 13% 증가한 17억1000만달러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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