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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세번째 내한공연…"기본에 충실한 사운드 들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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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공연

존 레전드(제공: 세나)

존 레전드(제공: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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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출신 세계적인 R&B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오는 9월 세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팬들은 9월28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존 레전드는 지난해 여름 발매한 싱글 '올 오브 미'로 빌보드 차트 진입 30주 만에 1위에 올랐으며, 올해 5월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중들에게 서서히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빌보드 역사상 3번째로 차트진입 이후부터 1위에 등극하기까지 기간이 길었다. 이 곡은 소울, R&B가 지닌 본래의 매력을 일깨워 주는 그의 첫 넘버원 싱글이다.
현재뮤지션으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존 레전드는 지난 두 번의 단독 내한공연과 슈퍼소닉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공연 관람 매너를 보여준 한국 팬들에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존 레전드는 7살부터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했다. 재학 중 직접 음반을 제작해 자체적으로 2개의 음반을 내놓으며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걷는 듯 했지만, 졸업 후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취직해 컨설턴트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접지 못하고 계속해서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 여러 음반사에 보내기 시작했다. 이후 2001년 카니에 웨스트에 발탁돼 그의 백업 싱어로 녹음에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미국 음악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카니에 웨스트, 윌 아이엠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가운데 2004년 데뷔 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를 발매,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3위에 오르며 데뷔 첫 주 11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한다. 이 데뷔 앨범으로 그는 200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신인상, 베스트 R&B앨범, 베스트 남자 R&B 아티스트상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이 후 2007년 그래미 베스트 남자 R&B 아티스트상, 2011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곡, 베스트 R&B 앨범 및 베스트 트래디셔널 R&B 보컬상을 포함, 현재까지 총 9개의 그래미를 수상했다.

이번 투어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어쿠스틱 버전의 언플러그드 사운드로 존 레전드는 현악 4중주와 그의 밴드를 이끌고 내한한다. 또 팬들과 가까이 만나고 싶은 그의 뜻에 따라 공연장을 이에 적합한 유니클로 악스홀로 정했다. 티켓 오픈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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