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서방 5개국 정상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에 신규 제재를 취할 뜻이 있다고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 파견된 네덜란드와 호주 등 관련국 조사단은 이날도 여객기 추락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개국 정상이 여러 번 요구했음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군을 협상에 나오게 하거나 구체적인 조처를 하게 압력을 가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도 제대로 통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하도록 더 많은 압력을 가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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