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상대로 1홀 차 승리, 박인비-유소연은 패, 조 2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또 1승1패.
이번에는 최나연(27ㆍSK텔레콤)-김인경(25) 조가 해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오윙스밀의 케이브스밸리골프장(파71ㆍ6628야드)에서 이어진 인터내셔널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2라운드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경기다. 스웨덴의 퍼닐라 린드버그-미카엘라 팜리드 조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둬 승점 2점을 가져왔다.
한국은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유소연 조가 캐럴라인 헤드월-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조에 1홀 차로 져 승점을 더 보태지는 못했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우리팀도 잘 쳤지만 스웨덴은 더 잘했다"며 "어쩔 수 없는 날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일본(6점)에 이어 2위(4점)다.
A조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이 대반전에 성공했다. 첫날 2패로 자존심을 구겼다가 이날은 2승을 거뒀다. 크리스티 커-렉시 톰슨 조가 스페인의 벨렌 모조-베아트리스 레카리 조를 3홀 차로 대파시켰고 이어진 스테이시 루이스-렉시 톰슨 조 역시 카롤타 시간다-아즈하라 무노스 조를 2홀 차로 따돌렸다. 모리야-아리야 주타누가른이 선전한 태국(5점)에 이어 A조 2위(4점)로 올라섰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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